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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우로 석탄 광산 중단, 전기료 최대 20% 인상 허용

by _^&^_ 2021. 10. 11.

지금 중국은 전력 생산량이 폭발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폭우 때문에 탄광까지 멈춰 섰습니다. 급기야 전기료를 인상하는데 인상폭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중국 산시성에 쏟아진 폭우로 땅이 버티질 못하고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 도로는 끊겼고 산사태는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교통경찰관 4명이 숨지는등 인명피해가 이어졌고, 돼지 수백 마리도 매몰되어 폐사했습니다.

산시성 기상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무려 90시간동안 폭우가 이어졌습니다. 예년보다 5배 많은 폭우가 쏟아지면서 황화강 수위도 45년 만에 최고 수위로 차올랐습니다. 

폭우로 인한 붕괴 위험으로 산시성의 60여개 탄광 등 400여 개의 광산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지난해 산시성의 석탄 생산량은 10억 톤으로 중국 전체 생산량의 4분의 1을 차지합니다. 호주산 석탄 수입 중단에 이어 국내산 석탄 생산량에 타격을 입자 중국 정부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산업력 전기가 부족한 게 문제입니다. 

공장이 멈추면 물건을 생산할 수 없어서 물가가 오르고, 소비는 둔화되어서 경기가 침체됩니다. 결국 중국은 리커창총리 주제로 회의를 열고, 전기요금 가격을 최대 20%까지 인상하기로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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